[이런집 어때요]상도동 '중앙 하이츠빌'

  • 입력 2001년 1월 17일 18시 56분


“교통 좋죠, 쾌적하죠, 실내 인테리어 끝내주죠. 이만한 아파트도 드물어요.”

모델하우스 도우미생활 7년인 전현미씨(29). 그동안 수많은 아파트를 구경했지만 서울 동작구 상도동 ‘중앙 하이츠빌’만큼 괜찮은 곳은 흔치 않다고 말했다.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등이 주축이 된 총 544가구의 조합아파트. 조합원들은 22∼32평형을 가져가고 대형 평형은 일반인 몫으로 남겨뒀다. 44평형 21가구, 45평형 103가구.

먼저 교통.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거리예요. 새색시 같은 제 걸음으로도 7∼8분이면 충분하죠.”

쾌적함은…. “녹지율이 법정 의무비율의 두 배인 30%예요. 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상도근린공원도 단지 뒤쪽에 맞붙어 있어 두 말할 필요가 없어요.”

최고급 인테리어로 마감한 내부와 인근 아이리스백화점, 상도동 재래시장, 노량진 수산시장도 주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단다.

서울 12차 동시분양때 선보인 아파트. 9∼13일 청약을 받은 결과 일반분양 124가구에 181명이 몰렸다. 계약은 29일부터.

전씨는 “청약한 분은 모두 계약하시고, 혹시 미계약이 나오거든 기다렸다가 얼른 ‘잡아채세요’”라고 권유했다. 2003년 10월 입주 예정. 02―3478―2006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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