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보안 솔루션업체 윈스테크넷, 미국시장 진출

  • 입력 2001년 1월 17일 19시 56분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인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이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윈스테크넷(www.wins21.com)은 자사의 인터넷 침입탐지시스템(IDS)인 '스나이퍼(Sniper)'에 대한 미국지역 판매 대행계약을 씨티아이社와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씨티아이社는 미국의 네트워크 및 컨설팅 전문 업체로 현재 미국 정부기관 및 금융권을 대상으로 보완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티아이社는 워싱턴을 중심으로 한 미국 동부지역에 대한 판매와 고객에 대한 마케팅, 교육,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스나이퍼는 250Mbps이상의 고속 네트워크 환경에서 외부 해킹 및 내부정보유출의 정확한 탐지, 차단 및 추적이 가능한 침입탐지시스템. 패킷 Passive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네트워크 부하량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윈스테크넷의 김대연 대표는 "시티아이와의 계약으로 올 1·4분기내 월드뱅크, 워싱턴시 노동부, 워싱턴시청에 스나이퍼를 납품, 12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시장 진출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침입탐지 시스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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