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이날 올해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세계 해운 시장은 올해 물동량은 증가되나 신조선 투입이 증가, 전반적으로 다소 약세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유가와 환율 등 변수가 많아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내실경영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국적선사로는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수송실적이 200만개(TEU)를 넘어 205만개를 수송했는 데 올해의 경우 215만개를 실어나른다는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수익성 있는 벌크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6400만t 수송으로 8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한진해운은 "지난해초 인터넷 사업 추진을 위해 별도 설립한 `싸이버 로지텍'과의 협조로 인터넷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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