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와 백화점협회는 18일 불법 현금유통 문제로 인해 94년부터 불허해온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백화점 상품권 구매를 19일부터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백화점 상품권은 법인카드를 제외하곤 신용카드로 살 수 없어 따로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 등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과거 신용카드로 백화점 상품권을 구입한 뒤 이를 바로 현금화하는 수법으로 불법현금 유통화하면서 연체금액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빚어진 바 있어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요청된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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