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이날 “이총재가 서울 근교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하고 “이총재의 숙고(熟考)는 결코 유화적 결론을 내리기 위한 고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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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창총재 '비장한 구상' 뭘까…"정치흐름 바꾸게 될것" |
권대변인은 특히 “설 연휴 후 이총재가 과거와의 고리를 끊고, 정치의 흐름을 바꾸는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이번 ‘안기부 돈 선거자금 유입’ 사건을 계기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방안 등 극단적 조치도 검토 중임을 내비쳤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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