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은 이날 9시 50분 현재 3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같은시각 8억원어치를 팔아치워 3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일 459억원어치를 사들였던 외국인은 9억원어치 매수에 그치고 있다.
기관은 이날 정부의 IMT-2000 서비스산업 균형발전대책 발표에 영향을 받아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통신주 위주로 사들이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로 한통프리텔(+4.55%), 엠닷컴(+6.96%), LG텔레콤(6.76%), 하나로통신(+5.96%) 등 통신주는 모두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각 전일대비 2.65포인트 상승한 79.86포인트를 기록중.
그러나 기관의 이날 매도세가 본격적으로 코스닥 비중을 늘리기 시작한 것을 뜻하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게 중론이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매도세가 워낙 오래 지속돼왔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대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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