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건설경기 부양책 발표로 건설주들 강세

  • 입력 2001년 1월 22일 14시 17분


22일 증시에서 건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4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5.58포인트(11.81%)오른 52.8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건설이 전날보다 275원(14.95%) 오른 2120원(액면가 5000원)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삼환까뮤도 2600원(액면가 5000원)의 가격제한폭을 나타내고 있다.

태영이 전날보다 1500원(6.04%)오른 2630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건설이 전날보다 610원(12.20%)오른 56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한증권의 양철호 연구원은 "지난 주말 정부에서 발표한 서해안 지역 신도시 조성 계획이 이날 주가에 호재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건설경기 부양책으로 건설경기가 어느정도 진작된다면 건설주들은 단기적으로 현재의 배 수준의 상승여력은 있다"고 주장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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