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8개구단, 방출6인 26일까지 공시철회

  • 입력 2001년 1월 22일 22시 32분


프로야구 8개 구단은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사장단 간담회를 갖고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 6명에 대한 공시철회를 26일까지 KBO에 공문으로 접수시키기로 했다. 이는 20일 문화관광부의 중재로 마련된 프로야구선수협의회와의 합의안에 따른 것. 이에 따라 한화 송진우, 롯데 마해영, LG 양준혁, 두산 심정수, SK 최태원, 해태 박충식 등 ‘방출 선수’ 6명은 다시 소속구단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또 소속구단 주장을 재선출해 26일 오후 KBO에서 선수협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한 8개 구단 주장단 1차 모임을 주선하기로 했다. 한편 한화 장종훈, SK 양용모, 해태 이호성은 각각 선수단 회의에서 주장으로 선출됐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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