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문에 따르면 향후 인터넷 성인방송들은 관련법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심의기준, 인터넷방송협회가 운영하는 CWC(웹캐스팅자율정화센터 Clean Webcasting Center)의 윤리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지도에 따를 것이며 이를 위반시 정관과 규정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또 협회산하 성인채널위원회는 CWC를 통해 자율정화규정 및 자율정화모니터링 지침을 제정하고 웹캐스팅 컨텐츠 제작 PD에 대한 관련 법규 및 제작기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10번의 심의와 단속보다 1번의 교육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단순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자율교육을 실시해 나가기로 덧붙였다.
청소년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신용확인전산망(주민등록번호인증시스템)을 도입해 미성년자의 접근을 원천차단하기로 했으며 이에 소요되는 경비(초기 설치비 800만원, 건당20원)는 별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신용카드나 성인용 사이버머니도 활용하기로 했으며 핸드폰 등의 결제시에는 통신사와 협조 성인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기존회원사인 스타2000 외에 휴먼캐스트와 한국TV, 오아이오TV, 컴비비에스 등도 협회 산하 CWC자율정화센터에 참여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자율정화시스템의 운영을 위해 이들 회원사의 경영진의 불구속수사와 석방 및 시스템(서버 및 기자재)반환을 검찰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국명 <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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