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뉴욕 100점미만 실점, 3경기에서 "스톱"

  • 입력 2001년 1월 25일 18시 48분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수비팀 뉴욕 닉스의 ‘한 경기 100점 미만 실점’ 신기록 행진이 ‘33경기’에서 멈췄다. 지난해 11월11일부터 시작된 이 기록이 24일 밀워키 벅스전에서 11주만에 처음으로 세자릿수 실점(91―105패)을 허용하며 종지부를 찍은 것.

뉴욕이 세운 이 기록은 종전 54∼55시즌 포트웨인 피스턴스가 수립했던 28경기 연속 기록을 46년 만에 무려 5경기나 늘렸다. 하지만 뉴욕의 이 기록은 농구의 모든 규칙이 ‘공격우선’으로 바뀐 가운데 수립됐다는 점에서 당분간 어떤 팀도 도달하기 힘든 대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뉴욕은 25일 샬럿 호니츠전에서 81실점하며 기록행진을 재개했으나 득점이 단 67점에 그치며 시즌 첫 3연패를 기록했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25일 전적

클리블랜드 94―86시 카 고

피 닉 스 106―73디트로이트

마 이 애 미 103―83토 론 토

샬 럿 81―67뉴 욕

필라델피아 85―84휴 스 턴

시 애 틀 114―110LA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109―87뉴 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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