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구멍이 뚫린 뒤 추가로 균열이 발견돼 긴급보수에 들어갔던 청계고가도로 4곳에 대한 보수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서울시는 구멍을 보수한 데 이어 균열이 생긴 곳 중 신평화상가 앞과 평화시장 앞 2곳은 22일에, 벽산아파트 앞과 신평화상가 앞 2곳은 23일 오후 보수작업을 마치고 통행제한을 해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아스팔트 틈으로 스며든 물이 얼면서 팽창해 균열이 생기고 아스팔트가 부풀어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추운 날씨로 일시 중단한 청계4가∼마장동 구간 상판 보수공사를 기온이 오르면 다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