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4.50포인트(8.43%) 오른 57.86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전날보다 315원(14.85%)오른 2435원(액면가 5000원)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산업개발이 전날보다 260원(6.12%)오른 4505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건설은 전일보다 600원(10.43%)오른 640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태영이 전날보다 500원(1.91%)오른 2660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한증권의 양철호 연구원은 "최근 개선되고 있는 건설사들의 유동성과 남북경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건설주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주택은행이 지난주 현대건설에 대한 신용대출 방안을 발표한 바 있고 정부의 신도시 개발 관련 정책 추진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큰 악재들이 순조롭게 제거된다면 건설주들은 단기적으로 배 이상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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