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기술적인 단기박스권 대응 필요”…삼성증권 분석

  • 입력 2001년 1월 28일 16시 30분


삼성증권은 이번주 주식시장에 대해 단기적으로 기술적인 박스권 대응자세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28일 삼성증권은 ‘외국인 매매와 장세변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랠리를 주도한 외국인의 순매수 변화는 즉각적인 장세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향후 부진한 장세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인하할 경우 외국인이 순매수로 이어져 추가적 자금유입으로 ‘여진(餘震)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구조조정 가시화등 새 재료가 출현하지 못하거나 국내 주변 유동성이 충분히 확충되기 전까지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으로 전고점 수준에서 보수적인 대응과 함께 추가하락땐 저점매수하는 기술적인 단기박스권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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