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차판뒤 도난신고 다시 빼앗아

  • 입력 2001년 1월 28일 18시 59분


▽…전주 중부경찰서는 28일 아내 명의로 된 중고 승용차를 다른 사람에게 판 뒤 이를 도난차량으로 신고해 차를 되찾아간 김모씨(43·무직)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김씨는 지난해 11월11일 전주시 호성동 중고차 판매장에서 김모씨(37)에게 500만원을 받고 차를 판 뒤 일주일 후 승용차를 도둑맞았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해 차량을 빼앗은 혐의인데 중고차를 시세보다 비싼 값에 산 김씨는 차량절도 누명까지 쓸 뻔했다고….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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