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도 큰 폭 상승

  • 입력 2001년 1월 31일 15시 47분


미국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장세의 지속 기대로 양대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제3시장도 31일 큰 폭 상승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25.24%(3060원) 오른 1만5185원을 기록했다. 벤처기업은 14.84% 올랐으며 일반기업은 36.82% 상승했다.

수정주가평균이 이처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컴네트(+3만4900%), 닉스(+2784%) 등 일부 종목의 시세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료주를 중심으로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감과 차익실현 매물의 출회돼 상승폭은 점차 줄어들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종목은 증가했다.

이날 하락한 종목은 49개였고 상승한 종목은 41개였다.

거래규모는 전일보다 축소됐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68만주 감소한 119만주, 거래대금은 3억3000만원 감소한 6억9000만원이었다.

프리코스닥종목군에 대한 매집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이다.

환경비젼21과 현대야광안전경계석이 각각 10일, 6일 연속 상승했고 금강정공은 3일 연속 하락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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