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처리비용을 조사한 결과 가구당 매달 98.1ℓ의 쓰레기봉투를 사용해 한달평균 17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쓰레기봉투의 품질에 대해 전체응답자 중 절반 정도만이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나머지는 봉투가 쉽게 찢어지는 등 품질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봉투가 너무 두꺼울 경우 쓰레기 분해속도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봉투두께는 법적으로 규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