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2월호
단순히 암기를 추구하는 과학이 아닌 실생활에 접목된 과학이 대학의 면접 시험에 대거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월 15일 치른 서울대 심층면접. “왜 철기시대는 청동기시대보다 나중에 왔을까?” “식혜가 단 이유는?” 과학동아 2월호는 앞으로 대학 입시의 중요한 변수로 등장할 심층 구술면접의 새로운 경향과 이에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집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키워드, 감성공학을 집중 조명한다. 세상을 바꾸는 감성공학의 이모저모와 MIT 미디어랩의 첨단연구 현장, 국내 감성공학 연구의 현주소를 둘러볼 수 있다. 특별기획으로는 인공위성 탄생과 몰락의 드라마를 소개한다. 15년 된 최대 우주정거장 미르호가 3월 초에 태평양에 수장되는 것을 계기로 미르호의 일생을 재조명하고, 떨어지거나 또는 버려지는 인공위성의 최후를 살펴본다.
이밖에 화보를 통해 찬란한 부활을 꿈꾸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으며, 도로 위에 나타나는 심리적·물리적 착각을 다룬 ‘왜 내 차선이 제일 느릴까’와 농담을 주고받는 컴퓨터에서 광속의 정보처리까지 10년 후 세상을 주도할 첨단기술 10가지를 만날 수 있다.
(동아 사이언스 발행, 값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