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 부천병원은 1일 중동신도시 중앙공원 옆에 문을 열고 정상 진료를 시작한다.
지하 3층, 지상 11층에 621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24개 진료과목에 7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X―ray, CT, MRI, 초음파를 촬영 후 필름 대신 컴퓨터 화상으로 판독해 원격 진료가 가능한 최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소변검사, 피검사 등의 임상병리검사를 한 후 2시간이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실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하층까지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고 음악회 공연장 등의 예술공간도 마련돼 있다.
순천향대학 부천병원의 개원은 서울, 천안, 구미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병원 관계자는 “향후 800병상으로 증설할 예정”이라며 “지역내 의료기관, 대학 병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032―621―5114
<부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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