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넷은 92년 에드네트로 설립된 종로학원 계열의 학원프랜차이즈 전문업체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종로엠스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드네트, 외국어 어학원 리케이온의 학원 프랜차이즈가 주력사업.
교육산업은 98년 전체 소비지출액이 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비 지출은 1% 증가했을 정도로 경기방어적인 성격이 짙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국내 사교육 시장은 작년 전년대비 16.3% 성장했으며 2003년까지는 연평균 12.9%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 밝힌 바 있다.
교보는 여기에 국내 온라인 교육시장도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교육용 컨텐츠 생산 부문에서 앞서가는 이루넷의 실적호조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교보가 전망한 이루넷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8.5% 증가한 321억원. 교보는 내년에는 매출액이 33.4% 증가해 428억원을 당성할 것이라 내다봤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이런 점을 고려해 현재 90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는 이루넷의 주가는 1만3533원이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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