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재미동포들을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인 ‘박찬호 드림(꿈) 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박찬호가 10만달러를 출연하고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5만달러를 지원하는 이 재단은 동포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할 계획이다.
그는 “국내에도 어려운 사람이 많지만 우선 미국에서 어렵게 사는 동포들을 위한 일들을 찾아보고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며 “기금 확충을 위해 자선골프행사, 애장품 경매 등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 설립에 대해 재미동포들은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모범을 보인 것”이라며 반겼다.<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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