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cnnsi.com)를 통해 ‘일본이 자국 관객에게 판매하는 월드컵 티켓에 일본 국가 명칭을 한국보다 앞에 넣어도 되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한 결과 1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1만3813명의 투표자중 반대가 83%, 찬성이 17%로 나타났다.
반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만 해도 68%로 나타났으나 국내 각 언론사 홈페지에 “한국인의 자존심이 걸려있습니다. 무조건 NO라고 투표해 주세요”라는 호소문이 잇따르면서 압도적으로 늘어났다. 한편 CNN측은 “이번 투표는 단지 투표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한 것일 뿐으로 이 결과가 전체 네티즌의 의견을 대표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