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증권은 기업탐방 자료를 통해 3차원 솔루션 기업인 타프시스템은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8억원과 2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7%와 4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타프시스템은 낚시를 소재로한 PC게임 `대물낚시광'으로 유명하며 3차원 영상을 구현하는 3D 기술을 바탕으로 군용 시뮬레이터와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GIS)에도 진출한 기업.
올해는 매출 240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으로 목표를 설정했으며 지난해 매출의 50%를 차지한 게임분야는 40%로 축소되고 시뮬레이터 및 GIS부문이 매출의 60%가 될 전망이다.
현대투신증권 오영철 애널리스트는 "타프시스템은 대물낚시광, 작년의 `붕가붕가'에 이어 새 아케이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포병전술기 등의 시뮬레이터와 캐나다 리얼랜즈에 수출된 GIS도 안정 성장이 예상되는 등 3D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속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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