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꾸준히 120일 이동평균선 돌파는 계속돼 왔으나 현 지수대의 매물부담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는 모습이다.
개인들은 초단타매매 형태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팔고 저점에서 다시 매수 하는 것이다. 지난 나흘동안 매일 5억주가 넘는 거래규모를 보인 것도 그 때문이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큰 힘을 쓰지 못하는 양상이다. 전날 8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이날도 11시 10분 현재 벌써 9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주가는 무겁기만 하다.
전문가들은 20일 이동평균선과 주가와의 이격도가 줄어야 다시 상승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20일 이동평균선은 72.782까지 와 있다. 코스닥 지수는 83.50.
따라서 당분간 코스닥의 보합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김주형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재상승을 하더라도 지난 1월과 같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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