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현재 시장 선두 업체인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의 제품과 같은 1만5000 rpm(분당 회전수)의 속도를 가지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파일을 찾아내는 속도까지 고려할 경우 가장 빠르다.
분석가들은 IBM의 이번 제품 출시는 작년 서버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시장에서 시게이트의 시장점유율 44%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25%의 시장점유를 만회할 기회라는 반응이다.
하드웨어 분석 기관인 디스크 트렌드의 짐 포터는 “시게이트가 1만5000 rpm 속도의 제품을 먼저 내놓았지만 앞으로 IBM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게이트 관계자는 “IBM은 우리보다 1년 늦게 출시했다”며 “올 1·4분기 안에 1만5000rpm을 능가하는 서버를 내놓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IBM은 이 제품을 1·4분기 안에 선적할 예정이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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