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국고3년물 5.4%대로 추락…사상최저수준

  • 입력 2001년 2월 2일 14시 07분


채권시세 강세가 오후장에도 이어져 주변물은 물론,지표물 수익률도 큰 폭 내리고 있다.

국고3년물 지표물은 5.4%대를 기록,사상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물 지표물(01-1호)는 개장초 5.58%에 거래가 형성됐으나 오후장에서는 이보다 3bp가량 낮은 5.55%에 거래돼 현재 사상최저수준인 5.49%까지 수익률이 내려왔다.

다음주 국고채 입찰을 겨냥한 매수세가 국고3년물로 집중되면서 수익률이 내리는 모습이다.

국고3년 2000-12호는 5.64%, 2000-10호는 5.63%에 거래되고 있다.

통안2년물(03/2/1)은 5.76%로 출발했으나 오후장에는 5.70%로 6bp가량 떨어졌다.

외평5년 2000-6호는 6.05%에 거래됐다. 예보5년물 44차는 6.19%선에 호가가 나와있다.

시장의 한 채권딜러는 "다음주와 그 다음주에 예정된 국고채 3년,5년물 입찰을 앞두고 투기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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