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일의 항구인 부산항에 쓰레기가 쌓여 있다. 특히 부산 한진중공업 옆에서 영도다리까지의 구간은 심하다. 이 곳은 바지선과 예인선들이 부두에서 바다 쪽으로 100∼150m 정도 거리에 걸쳐서 정박해 있고 선박 수리와 도색작업 등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곳에 바지선 및 예인선들이 겹겹이 정박해 있기 때문에 각종 쓰레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수거작업도 어렵다는 것이다. 배를 타고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기 어렵더라도 작업인부를 배치해 손으로라도 쓰레기를 걷어 올려야 할 것이다. 부산시에서 이 곳 쓰레기를 관리하는지 부산항만청에서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 곳의 쓰레기를 제때 치웠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