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자 A7면 ‘기자의 눈’에 실린 ‘카메라에 맡긴 환경보호’를 읽고 쓴다. 쓰레기 신고 포상금제 시행 이후 쓰레기가 점차 줄어 효과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것이 과연 바른 길인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신고보다는 사람들 마음에 환경사랑을 심어주고 자발적인 환경 가꾸기를 지원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선진국 시민들은 환경사랑이 투철한 만큼 환경을 해치는 일에 대한 신고정신도 투철하다고 들었다.
잘못에 대해서는 제대로 벌칙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신고포상금제가 활성화됐으면 한다.
박 연 자(서울 강남구 개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