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치(上智)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그는 ‘한국기업가사연구’ ‘자본주의 성립론’ ‘경제사’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우리나라 경제학사를 학술적으로 정립시킨 공로로 1997년 제11회 인촌상 학술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사학회회장 국사편찬위원 학술원부회장 한국경제학회회장 등을 역임했고 1987년부터 97년까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송정애(宋貞愛)씨와 장남 명기(明紀·삼성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씨 등 1남3녀.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928―0570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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