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신세계의 최근 주가가 2001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R 12∼15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고, 과거 현대백화점의 PER 추이를 보수적으로 참고, PER 3배 수준을 적용해도 적정주가는 9700원대로 평가되고 4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신은 현대백화점이 원가율 하락과 금융비용 감소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로 매출액 증가에 비해 2000년 큰 폭의 수익개선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또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향후 1∼2년 동안에도 고급 백화점으로서 우량고객 비중이 높은 이 회사의 외형안정성은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대신은 내다봤다.
정부의 재래시장육성과 녹지대보호 등 유통부문 관련 정책은 향후 1∼2년간 대형소매업체의 지방진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고급 대형백화점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대신은 예측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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