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롱은 지난주 평균 23.8득점 7.8어시스트 6.8리바운드와 1.2스틸을 기록하는 등 매경기 현란한 ‘마술쇼’를 펼치며 팀의 4승을 이끌었다.
특히 NBA 최고 승률팀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와의 원정경기가 벌어진 지난 4일, 암스트롱은 생에 최고인 34득점과 13어시스트를 올려 올랜도가 2차연장끝에 123:117로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암스트롱은 91년 대학 졸업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못해 미국 지역리그와 스페인, 사이프러스 등 유럽무대를 전전하다 94년 올래도 매직에 입단한 늦깍이.
94-95시즌부터 간간이 백업멤버로 출전하며 ‘큰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운 후 98-99시즌 ‘식스맨상’ 수상을 마지막으로 벤치생활을 청산하고 지난시즌 부터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꿰찼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