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달라진 게 없는데 표정만 사나워졌다(김현미 민주당 부대변인, 6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할 권리는 보호하겠다(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6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언론사 세무조사 문제와 관련해 언론의 자유를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 에 비유하며 인용한 프랑스 사상가 볼테르의 말).
▽종업원들에게 먼저 먹어보라고 한다(서울의 한 쇠갈비 전문점 주인, 6일 광우병 때문에 고객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고전하고 있다며).
▽나가는 사람은 내보내고 진급과 신규 충원은 줄이겠다(문동명 국방부 기획관리실장, 6일 국방부가 검토하고 있는 상위직 인원 감축의 요점을 설명하며).
▽정부는 망해가고 국민은 죽어간다(청와대 홈페이지 네티즌, 6일 한국부동산신탁 부도와 관련해 정부가 공기업 관리를 제대로 못해 국민에게 피해를 주었다며).
▽그의 공연은 그의 히트곡 제목처럼 바람에 날려갈(Blowing in the wind) 위험에 놓여있다(호주의 음악공연기획자 그랜트 힐튼, 6일 미국 가수 밥 딜런의 호주 공연 계획이 쓰레기와 교통 문제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될 처지에 있다며).
▽그들은 모두 바보같은 겁쟁이다(얼 헤일스턴 주일 미 해병대 사령관, 최근 부하 지휘관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오키나와 의회가 미 해병대 병력 삭감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데 대해 오키나와 지사 등을 비난하며).
▽기상예보보다도 정확하지 않은 예상치에 따라 감세를 단행하고자 하는가(탐 대슐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 5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감세안 작성의 토대인 흑자액 5조6000억달러는 실제 수치가 아닌 예상액일 뿐이라며).
▽정수기를 없애야 한다(동아닷컴 네티즌, 6일 정수기를 없앤다면 누구나 다같이 똑같은 물을 마시게 돼 수질보호에 다같이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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