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C는 9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감원인원이 2개월 연속 10만명이상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CG&C의 최고 경영자(CEO) 존 챌린저는 "고용안정성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다"며 "기업들이 이미 경기둔화의 충격을 느끼고 인건비를 줄여 최악의 사태를 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텔레콤, 전자상거래, 컴퓨터분야가 전체의 32%인 4만4851명을 내보내 가장 많은 직원을 해고했고 자동차 부문이 3만4959명을 감원했다.
전자상거래분야의 경우 아직도 감원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컨텐츠제공업체인 인포스페이스가 25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e토이즈도 한 달 전 700명의 인원을 감축한데 이어 다시 나머지 293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올 들어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2만6000명, 루슨트테크놀러지가 1만6000명, J.C.페니가 5300명등을 해고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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