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시장에서 지수는 오전 10시46분 현재 전날보다 0.18포인트(0.23%) 소폭 하락한 79.54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1억7600만주로 거래소(1억2600)만주를 또다시 앞지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내일 금통위의 콜금리 인하여부와 옵션만기를 앞두고 관망심리 속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 매수세로 지수는 한때 80선을 넘는 등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대기 매물이 쏟아져 다시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계속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억원과 2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62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의 ‘사자’와 기관의 ‘팔자’가 맞서는 국면이어서 외국인 매매동향이 이후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총액 상위 20개종목중 동특(↑3300원·11.87%)이 상한가를 기록중인 것을 비롯, 국민카드(300원) 새롬기술(350원) 휴맥스(150원)이 상승세를 유지할 뿐 다른종목들은 보합 또는 하락세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쌈지 장미디어 동양텔레콤등 개별재료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바이오주와 보안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44개(상한가 20개)이고 32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편 거래소시장은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시각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44포인트(1.73%) 하락한 576.44를 기록중이다.
기관의 500억원규모 매도공세를 개인이 545억원 순매수로 장을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은 39억원 소폭 순매도다.
오른종목이 286개에 불과한 반면 내린종목은 499개로 2배정도 달한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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