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올해 국내 SI시장 27.8% 확대 예상-대우증권

  • 입력 2001년 2월 7일 11시 36분


대우증권은 7일 올해 국내 국내SI(시스템 통합)시장은 전년대비 27.8%확대된 1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악화로 국내 민간부문의 신규투자는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정부의 지속적인 정보화 추진에 힘입어 공공부문에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의 정우철 연구원은 "금융권 구조조정으로 은행간 인수합병이 활발히 추진됨에 따라 통합시스템구축과 아웃소싱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SI업체에 긍정적"이라며"기업간 전자상거래,ASP,IMT-2000,무선인터넷 등 신규사업 진출도 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는 이에 따라 국내 코스닥 등록 SI업체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18.3%증가한 2조2180억원으로, 순이익은 30.5%증가한 1045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업별로는 정원엔시스템,포스데이타에 '매수', 모디아소프트,쌍용정보통신,링크웨어,위즈정보기술,동양시스템즈,신세계I&C에 '장기매수' 의견을 내놨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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