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무선인터넷분야 "취업문 활짝"

  • 입력 2001년 2월 7일 13시 43분


무선인터넷, 무선통신 분야의 채용규모와 구직자 수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 정보 사이트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프로그래머 채용공고 2만461건 및 이력서 1만9535건을 분석한 결과 무선 인터넷, 무선 통신 개발자를 채용하려는 업체는 작년 1월 6개에서 올해 1월에는 122개로 크게 늘어 났다. 특히 작년 10월이후 채용 업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규모 확대에 따라 무선통신, 무선인터넷 관련 구직자도 꾸준히 증가해 작년 1월 22명에서 올해 1월에는 289명으로 늘어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신생업종이라 이 분야 지원자의 대부분은 신입이지만 채용기업의 경우 경력직 선호 현상이 뚜렷하다" 며 "신입 지원자-경력직 모집의 불균형 현상은 신생 업종 인력 시장의 전형적인 모습" 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 상반기를 넘어서면 채용업체-구직자의 경력-신입 구조가 다소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 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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