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은 현재 코스닥 종합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2.4배인 반면 넷컴의 PER은 9.5배에 불과해 주가가 상승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넷컴스토리지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446.0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27.0%), 당기순이익은 22.0억원(0%)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대신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하락과 SI업체들의 지나친 수주경쟁을 그 원인으로 분석했다.
대신은 그러나 "미국현지법인에서 새로 개발한 신제품이 LG전자에 납품될 예정이고 데이터 저장장치 시장에서 넷컴의 제품은 경쟁업체의 제품보다 LAN환경 적용이 쉬워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저장장치 업종은 작년 큰 폭의 성장을기록했다.
김근호 연구원은 "작년 국내 시장규모는 약 5000억원대로 추산되며 올해엔 30%이상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넷컴은 올해 전년대비 30.7% 증가한 583억원의 매출과 41억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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