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와 3D방식을 도입한 '무지개요정 통통'은 일곱 명의 무지개 요정이 마법의 힘을 가진 요정의 수호자 '통킹'과 함께 동화의 세계를 지켜간다는 모험 이야기.
국내 최초 장편애니메이션 '홍길동'의 감독인 원로 애니메이터 신동헌 화백을 비롯, '달려라 하니'의 스토리 보드 제작자 홍상만씨, 한국 애니메이션 예술인협회 고문인 강광신씨 등이 기획·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총감독을 맡은 변강문 사장은 현 한국 애니메이터협회 회장으로 35년간 월트 디즈니, 하나 바버라, 일본 도에이 작품을 포함, 300여편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가한 베테랑. 97년 애니메이션 <난중일기>로 대한민국 장편부문 영상만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지금까지 다른나라에 OEM(주문제작방식)을 해오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집약시켜 세계화 시장에 내놓을만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현주<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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