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환동해의 미래 포항이 열어갑니다'

  • 입력 2001년 2월 7일 21시 43분


‘환동해(環東海)의 미래, 포항이 열어 갑니다.’

경북 포항시는 21세기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의 이미지와 포항인의 기상을 부각시키기 위해 2001년도 시정(市政)구호를 이같이 정했다.

시는 이 구호를 선정한 이유로 포항에 세계굴지의 기업인 포항제철과 연구중심 대학인 포항공대가 있으며 △영일만 신항건설 △포항테크노파크 조성 △디지털시티 건설 등 포항이 21세기 환동해권의 중심도시로서 손색이 없다는 점 등을 꼽았다. 시는 또 부(副)주제로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 포항의 정신 입니다’와 ‘희망찬 포항건설, 세계로 미래로’ 등 2편을 선정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테크노파크 조성과 신항만 건설등 대규모 사업을 통해 미래의 광역도시 포항을 한층 밝게 하고 여기에 포항인의 정신인 ‘끈기와 투지’를 결집하자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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