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의류업체다. 작년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15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순이익은 75% 증가한 19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대우는 올해 의류경기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한섬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시장점유율이 더 높아질 수 있고 △이월상품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신규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에 내년까지 연평균 순이익 15%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우는 또 한섬의 부채비율이 70%(작년 12월 기준), 금융비용부담율이 1.1%에 불과해 재무구조 또한 무척 우량하다고 덧붙였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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