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시38분 현재 전날보다 13.09포인트(2.27%) 상승한 589.28을, 코스닥지수는 1.59포인트(2.04%) 오른 79.39를 기록중이다.
이날 증시는 ▽금통위 콜금리 0.25% 인하 ▽김대중대통령-증권사사장단 오찬간담회 나온 연기금 25조원 주식투자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문가들은 나스닥시장의 하락은 이미 선물시장을 거쳐 어제 국내증시에 반영돼 주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9억원과 11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기관(647억원)과 기타법인(162억원)이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투신사가 500억원이 넘는 매수우위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상승종목은 521개로 내린 종목 267개보다 2배이상 많다. 특히 증권주는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감등으로 초강세다.
삼성전자가 3.33%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5500원) 한국전력(650원) 한국통신(2200원) 포항제철(600원)등 핵심 블루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업종 전반에 걸친 고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8개를 포함해 402개로 내린 종목 154개보다 2.5배이상 웃돌고 있다.
인터넷 3인방인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가 3∼5%대 강세를 보이며 한통프리텔(1650원) 한통엠닷컴(300원)등 대형 통신주와 함께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서 139억원 사자우위로 장을 지탱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순매수에서 74억원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74억원 순매도.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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