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NL 도루왕 카스틸로 220만달러에 재계약

  • 입력 2001년 2월 8일 12시 01분


플로리다 마린스의 '호타준족' 2루수 루이스 카스틸로가 연봉조정 청문회장 입구까지 갔다 되돌아 왔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카스틸로가 마린스와 220만달러에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카스틸로는 260만달러에 연봉조정 중재신청을 냈고, 마린스 구단은 195만달러를 제안했었다.

카스틸로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도루왕. 타율 3할3푼4리에 62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마린스는 다음주 지난시즌 45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안토니오 알폰세카와의 연봉중재를 남겨두고 있다.

알폰세카는 315만달러를, 마린스 구단은 235만달러를 각각 연봉조정신청서에 써낸 상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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