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비테크놀러지의 작년 매출액을 46억원으로, 영업이익을 3억원으로 추정했다.
대우는 "99년 매출액이 36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47% 증가는 저조한 실적"이다고 평가했다.
대우는 비테크놀러지의 매출이 저조한 이유를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과 인터넷 접속서비스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 내수는 99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모뎀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서비스 시장도 점차 축소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유리 애널리스트는 올해 비테크놀러지가 수출증대와 영상산업 진출, 온라인 게임 개발 등을 통해 매출액 7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내놨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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