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채권시장에서는 전날대비 보합으로 거래가 시작됐으나 이달중 예보채 발행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내내 금리가 꾸준히 오르는 양상이었다. 통화채 경과물 등 주변물로 수익률 상승세가 확산됐다.한은의 25bp 콜금리 인하는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국고5년물인 외평00-6호는 전날보다 3bp가량 내린 5.60%에서 출발했으나 5.63%선으로 되올랐다.
또 국고3년물(2001-1호)은 전날 선네고금리와 비슷한 5.18%에서 출발했으나 마감무렵에는 5.25%까지 올랐다.
2년짜리 통안당일발행물은 5.45%에 거래를 시작, 5.48%까지 수익률이 상승한채 거래를 끝냈다.
예보44차는 전일보다 1bp가량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름세로 돌아 6.03%에 마감됐다.
예보49차도 전날보다 5bp가량 높은 6.00%선으로 올라섰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물의 경우 전날보다 5bp 상승한 5.25%,5년물은 3bp 오른 5.55%를 각각 기록했다.
통안채 2년물은 6bp 오른 5.49%, 1년물은 1bp 오른 5.45%였다.
회사채AA-(무보증3년)등급은 6.83%로 보합이었고 BBB-는 11.56%로 2bp 올랐다.
한편 채권시세 약세속에 국채선물(3월물)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21틱(0.21포인트)내린 106.43으로 마감됐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