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홍콩대만부의 판리칭(范麗靑·여)부주임과 같은 소속 8년차 기자인 천빈화(陳斌華)는 8일 오전 베이징(北京)을 출발해 홍콩을 거쳐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이들은 대만 정부 규정에 따라 1개월 상주 후 교체되며 타이베이 외 지역을 취재하려면 대만정부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두 기자는 “중국과 대만간의 통상 우편교환 인적교류 등 삼통(三通)문제와 교육, 대만인의 생활상을 주로 취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는 대만 야당 지도자와 대만 정부에 비판적인 리아오(李敖)전 총통 후보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베이 외신종합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