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이런 때 시시비비를 가리기란 쉽지 않다.
이런 경우라면 서울시 도시계획국의 윤혁경 도시관리팀장이 운영하는 개인 홈페이지 ‘윤혁경의 건축법 해설(www.archilaw.org)’을 이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윤 팀장은 77년 서울시 9급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24년 동안 건축 관련 업무만 다뤄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건축 전문가.
이 사이트는 그가 그동안 익히고 경험한 건축 관련 법령과 민원 처리 사항의 핵심만 모아놓았다.
이같은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코너가 초기 화면 왼쪽 메뉴판 중간에 있는 ‘일반인을 위한 건축법 소개’.
특히 이 코너의 세부항목 중 건축법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정리해놓은 ‘건축법 이야기’나 20여년의 건축직 공무원 생활에서 맡았던 수 만 건의 민원 중 대표적인 것들을 모은 ‘건축진정 이야기’ 등은 건축법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쉽고 재밌게 읽으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게시판을 이용해 건축법 관련 각종 시시콜콜한 민원이나 궁금증을 띄워놓으면 윤 팀장이 직접 답변해주는 것도 이 사이트의 놓칠 수 없는 장점이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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