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자칭 고급주상복합아파트 전문 도우미다.
98년 도우미 생활을 시작, 공교롭게도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만 맡아왔다. 그녀가 생각하는 국내 주상복합건물의 최대 약점은 환기와 채광.
“대부분 설비는 최고급으로 꾸미면서도 환기나 채광은 신경을 못써요. 그런 점에서 아크로 리버는 남달라요.”
보통 주상복합아파트가 둥그런 타워형인데 반해 이 아파트는 일(一)자형으로 배치돼 환기와 채광이 좋다는 것.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평당분양가가 900만원대예요. 한강이 보이는 인근아파트 평당가격이 1000만원대이니까 그만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죠.”
게다가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전망이 좋다.
22층과 37층 2개동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18층 이상부터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런데 12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51평형 20가구와 57평형 56가구는 모두 18층 이상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가면 나오는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맞은 편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활짝 웃고 있는 홍씨를 만날 수 있다. 02―3431―9000
<이은우기자>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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