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예총 대전지회 조종국회장 인터뷰

  • 입력 2001년 2월 8일 23시 22분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적극 나서도록 힘쓰겠습니다.”

7일 한국예총 대전시지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종국(趙鍾國·58·사진)대전시의회 의장은 “지식기반사회에 걸맞는 예술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술협회와 무용협회 등 각 지회들이 펴고 있는 사업이 충분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확보된 50억원의 시 문예진흥기금을 100억원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모 중앙일간지 사회부기자를 거쳐 제3대 대전시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전무용협회 조광자(56)회장과 대전문협 박상일(57)부회장이 각각 예총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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