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제휴식은 시스코 시스템즈의 본사가 있는 미국 산호세에서 유니텔의 강세호 대표와 시스코 시스템즈 존 챔버스(John Chambers)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유니텔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터넷 장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장비 운영 및 신규 서비스 전개 등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시스코로부터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니텔과 시스코는 이번 제휴에서 양사 임원간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며 활발한 직원 교류를 통해 기술 교육 및 인턴쉽 제도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의 포괄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이번 제휴로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세호 유니텔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유니텔의 경쟁력을 한단계 발전시켜 고부가 가치 서비스로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세계 고객들에게도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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