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지난 5월 내부 검토를 거쳐 6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시행에 들어갔다.
사업은 전체 유전자를 모두 밝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유전자중 3% 내외의 한국인 특이 유전자 서열 분석에 국한된 것이다.
보통 종족간 특이유전자는 전체유전자 가운데 3~4%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크로젠 관련자는 12일 "현재 사업의 40~50%가 진행돼 있으며 6월 결산때까지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업체의 지도 발표가 마크로젠의 사업 진행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업미생물인 자이모모나스의 염기서열분석에 성공한 바 있다.
생명체의 유전자를 분석한 민간기업으로는 미국의 셀레라 제노믹스사에 이어 세계 두번째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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