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264.3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오른 1268.0원에서 출발했다.
그후 다소 상승폭을 줄여 1265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3시57분경 1262.0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한 것은 지난주 금요일 일본은행의 재할인율 인하로 달러/엔 환율이 117엔대로 올라선 것이 크게 작용했다.
국내증시에서 개장초 외국인이 순매도를 기록하며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던 것도 영향을 줬다.
그러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고 주가가 오르면서 다시 오름폭이 줄어드는 모습이었다.이날 외국인은 42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더욱이 환율이 급등하자 네고물량 등 달러공급이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상승폭을 제한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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